샛강역에서 관악산(서울대)역을 잇는 신림선 도시철도
서울 서남권 ‘교통 대동맥’ 신림선, 누적 이용객 1억명 돌파
▶ 개통 3년 7개월 만의 쾌거… 샛강(여의도)~관악산역(서울대) 18분 주파로 출퇴근길 혁명 ![]()
▶ 1·2·7·9호선 환승 연계로 서울 전역 접근성 대폭 개선 ![]()
서울 영등포구 샛강역과 관악구 관악산역을 잇는 ‘신림선 도시철도’가 개통 약 3년 7개월 만에 누적 이용승객 1억 명을 넘어섰다. 교통 소외 지역이었던 서울 서남권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.
서울시는 2022년 5월 말 개통한 신림선이 17일을 기점으로 누적 이용객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. 이는 하루 평균 약 7~8만 명의 시민이 꾸준히 이용한 결과로, 서남권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.
신림선은 총연장 7.76km, 11개 정거장을 운행하는 경전철이다. 개통 전 버스로 50분 이상 소요되던 여의도(샛강역)에서 관악산역(서울대) 구간을 18분 만에 주파하며 지역 주민들의 ‘시간 혁명’을 이끌어냈다.
특히 샛강역(9호선), 대방역(1호선), 보라매역(7호선), 신림역(2호선) 등 주요 간선 철도망과 촘촘하게 연결되어, 강남·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.
이용객 증가에 따라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. 서울대벤처타운역과 신림역 주변은 청년층 유입이 늘어나며 상권 지형도가 변화하고 있으며, 보라매공원과 관악산 등 주요 여가 시설로의 접근성도 좋아져 주말 이용객 또한 꾸준하다.
서울시 관계자는 “누적 이용객 1억 명 돌파는 신림선이 서남권의 교통 대동맥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증거”라며, “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”고 밝혔다.